‘마약 실형’ 돈스파이크, 요식업 새출발→”믿고 먹겠나” vs “생계 존중” 누리꾼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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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을 마친 뒤 식당 개업 소식을 알리면서 누리꾼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9일 개인 계정에 “거의 다 왔다. 몇 가지 마무리만 남았다”는 문구와 함께 해안가에 들어설 새 식당 외관 사진을 올렸다. 상호 옆에는 ‘바이 돈스파이크(by donspike)’라는 활동명을 나란히 적어 눈길을 끌었다. 건물 전면은 통유리로 마감돼 오션뷰를 강조한 듯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인상을 남겼다.

이름은 화덕에서 장시간 저온으로 육류를 익히는 조리법을 뜻하는 바바코아로, 방송에서 ‘육식파’로 통했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그는 과거 예능에서 손수 재료를 손질해 구워내는 솜씨로 ‘고기 장인’이란 별칭을 얻은 바 있다. 바다가 내다보이는 입지까지 알려지며 오픈 일정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24년 2월 출소한 그는 앞서 2022년 9월 26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투약한 혐의로 붙잡혔으며, 현장에서는 순도 20g에 666회분에 해당하는 마약 30g이 발견됐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조항을 적용했고, 2021년 말부터 이듬해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을 사들이고 14차례 흡입한 뒤 지인 7명에게도 나눠준 정황을 파악했다. 1심에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나왔으나 항소심은 실형 2년으로 뒤집었고, 대법원도 이를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이전 전력까지 함께 드러나며 파문이 일었다. 그는 2008년부터 이듬해까지 서초구 작업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일로 벌금 500만 원을 물었고, 2010년에도 같은 사유로 적발돼 2년간 형 집행이 유예됐다. 이력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믿고 먹기가 불안하다”는 우려와 “죗값을 치렀으니 생계는 존중해야 한다”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돈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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