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따라 했나”…효리수, 유닛 데뷔 2일 만에 ‘표절 시비’ 농담→누리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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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가 신곡 공개 이틀 만에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 뮤비 표절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2012년 발표된 태티서의 ‘트윙클’ 뮤직비디오와 지난달 31일 나온 효리수의 ‘스키비디’ 속 몇 장면을 나란히 견줘 유사성을 짚었다. 차량에서 내리는 멤버들과 촬영 장비를 비추는 구도, 나란히 앉거나 서서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 등이 겹친다는 지적이었다. 글쓴이는 “해명해야 할 듯”이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했고,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 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 “깨알 포인트 재밌다”, “억울하면 태티서 나와라 (제발…)” 등 농담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30일 개인 계정에서 팔로워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했다. 이 코너에서 유리는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그가 효연, 수영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효리수를 꾸린 일을 두고 한 팔로워는 2012년 결성된 보컬 유닛 태티서를 떠올리며 “효리수가 태티서를 이길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유리는 “왜 이겨야 하지”라는 답과 함께 태티서 동료 티파니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시했으며, 배경 음악으로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동반자’를 골랐다.

유리를 겨냥한 곱지 않은 시선도 뒤따랐다. 또 다른 이용자는 “효리수 반응이 좋은 건 옛 팬 한정임을 알아야 한다”며 “객관화하고 급을 파악하라”고 쏘아붙였다. 유리는 이에 ‘후비적 후비적’이라는 문구가 담긴 격투기 선수 추사랑의 어릴 적 사진을 올리며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효리수는 효연의 채널 ‘효연의 레벨업’ 콘텐츠 속 캐릭터 ‘가짜 김효연’에서 비롯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싱글 발매와 함께 정식 출범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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