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 결혼식 KCM, ♥아내와 여전한 각방살이…”지치니까 어쩔 수 없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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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KCM이 1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아내와 각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연을 밝혔다. 3일 KCM 개인 채널에는 ‘이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KCM은 “아내와 각방을 쓴 지 벌써 9개월”이라며 “사실 아내와 저는 부부들이 각방 쓰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안 되는 상황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셋째가 태어난 뒤로 육아가 너무 버거워졌고, 부부가 함께 잠을 청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설명을 더 했다.

KCM은 “애가 울면 다 피곤해지지 않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각방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저는 아내 옆에서 자는 걸 좋아하는데 육아에 지치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되는 상황이 왔는데, 지금도 좋아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속상해했다. 그러자 아내는 “근데 진짜 얼마 안 남았다. 딸이 ‘이제 혼자 자고 싶으니 나가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KCM은 “이제 혼자 잔다고 할까 봐 가끔 슬픔에 잠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치렀던 결혼식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가 결혼식에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하자 KCM은 “내가 더 많이 벌어다 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내가 너무 필요한 게 없으니까 뭐 사 올까 봐 걱정된다. 이상한 거 사 올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KCM과 비연예인 방예원 씨는 2011년 첫째 딸 수연 양을 품에 안았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고, 당시 KCM은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아내와 약속했다. 이후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2025년 셋째 아들 하온 군을 얻으며 다섯 식구를 이룬 두 사람은 오는 10월 4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KCM’,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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