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졌다 생각한 시간→나를 잊고 살아”…윤민수 전처, 이혼 2년 만 무거운 심경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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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가 이혼 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김민지는 지난 3일 개인 계정에 경주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갔다. 해야 할 일, 지켜야 할 관계, 참아야 하는 마음들 속에서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조차 잊고 살았다”며 그동안의 시간을 되짚었다. 이어 “한때는 무너졌다고 생각한 나의 시간도 내 인생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다. 끝난 것들에 대해서는 조금 슬퍼했고,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조금 고마워했고,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기대해 보았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경주 곳곳을 둘러보는 김민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주에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여행 중 근황을 공유했다. 지난 1월에는 “민지야 모두가 널 보살펴 주고 싶어 해. 그러니 보살피게 해 줘. 네게 남은 시간을 망치지 마. 여기저기 다니고 좋아하는 물건도 사고 무서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지는 2006년 윤민수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으나, 지난 2024년 5월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지난해 8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처와 한집에 머무는 생활을 공개한 뒤 위장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서류 정리는 두 달 밖에 안 됐다. (한 집에 사는 이유는) 집이 매매가 돼야했다”고 해명했다. 윤후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유학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민지,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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