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이혼과 일본 활동 당시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채널 ‘오키키’에는 ‘결혼 축하해! 축가는 ‘아나까나’지. 아무튼떠들러왔는데 EP.40 퀸의 마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조혜련은 이날 게스트로 함께했다.

조혜련은 연예계 활동 중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아닌데 나한테 뭐라고 하고,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이 사람이 나를 탓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런데 그걸 어필해 봐야 소용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왜 그러냐면 ‘아니’라고 해도 상대는 그걸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이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시기를 직접 언급했다. 조혜련은 “옛날부터 나는 사실 일본 활동을 할 때도 댓글이 달리고, 내가 이혼했을 때도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그랬을 것이다’라는 게 많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억울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조혜련은 “정말 반박하고 싶었다. 너무 반박하고 싶었는데 안 했다”며 “이 원리를 알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자신이 직접 해명하더라도 이미 생각을 굳힌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침묵을 택했다는 것.
오랜 연예계 생활을 거치면서 악성 댓글을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졌다. 조혜련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세졌다”며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댓글을 단 사람은 아마도 마음이 조금 많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다. 댓글을 읽으면서 진짜 이 사람이 좋아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사람들 앞에 설 때의 태도 역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나를 다 알지 않나. 그러면 ‘반가워요’ 하고 그 순간은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라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어 “재석이는 항상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다. 내가 재석이를 보면서 배운 것”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1998년 결혼한 조혜련은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재혼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채널 ‘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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