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서 내리다 덜컥…’와썹맨’ 박준형 붙잡은 시민, 알고 보니 ‘현대家’ 정의선 누나였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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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채널 ‘와썹맨’의 길거리 즉석 인터뷰에 응했던 행인이 알고 보니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 ‘와썹맨’은 그동안 편집됐던 미방분과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이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과 나눈 즉석 인터뷰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박준형이 거리에서 일반 택시를 타고 내린 두 명의 여성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건넨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박준형은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하나만 물어볼게요. ‘와썹맨’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들은 반갑게 “알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박준형이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 것 같냐”라고 질문하자 엄지를 치켜세우며 “오브 코스!”라고 환호했다. 박준형의 시그니처 구호인 “뺌!”을 다 함께 외치며 유쾌하게 촬영이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했던 여성 중 한 명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으로 확인됐다.
촬영 당시 제작진 역시 정 고문의 신분을 전혀 알지 못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의 댓글을 통해서야 비로소 정체를 파악했다. 제작진은 “정말 몰랐다. 엔딩 부분을 찍으려고 기다리다 마침 택시에서 내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다”라며 “일반 택시에서 내리다 보니 재벌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재벌이 모범도 아닌 일반 택시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검소하고 소박하다”, “지나가다 붙잡힌 행인이 정의선 회장 누나라니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영상에는 배우 권오중, 선재스님, 야구선수 구자욱 등 깜짝 만남과 편집 비하인드가 함께 공개되어 팬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와썹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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