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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정혜성이 백진희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하며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지난 19일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배우 정혜성과 브런치 먹다가 백진희가 오열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정혜성과 백진희가 만나 깊은 친분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진희는 “요즘 고민이 있다. 내가 이걸 찍으면서 느낀 건데 나는 좋아하는 게 없다”라고 털어놨다. 정혜성은 “나는 오히려 언니 영상을 보면서 내가 더 좋아하는 게 없다고 느꼈다. 나는 청소 싫어하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백진희는 “청소 말고. 너는 꽃도 꽂으러 가고 뭐도 하고 뭐도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정혜성이 “좋아하는 게 꼭 있어야 하냐. 그냥 살면 안 되냐”라고 반문하자, 백진희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게 많으면 내 삶이 즐거워지더라”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정혜성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었고, 백진희는 “나는 집에서 그냥 우는 걸로 끝낸다”라고 답했다. 정혜성은 “맞다. 언니는 누구한테 기대지도 않고 무슨 일 있으면 늘 혼자 집에서 지나가길 기다렸던 것 같다”라며 “그때 누가 옆에 있느냐가 되게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사람이 언니 혼자 울게 놔두지 않고 언니가 무슨 일이 있을 때 위로해 주고 그냥 그 시간이 좋아서 알아서 풀리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얼른 연애해야겠다”라고 하자, 정혜성은 “연애를 잘못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내가 헤어지라고 몇 번 얘기했냐”라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백진희가) 어떤 사람 만나야 할 것 같냐”라고 물었고, 정혜성은 “알아서 잘 만날 것 같다. 제 얘기 잘 안 듣는다”라고 체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잘할 거라 생각은 안 한다. 기대는 없고 제발 또라이 같은 사람만 피하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90년생 백진희는 2016년 5살 연상의 배우 윤현민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나, 2023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자 작품 활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지니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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