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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관련 의혹 속에서도 예정된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현장은 농담과 팬 서비스가 이어지며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홍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 앞에 선 나홍진 감독은 “스파이더맨 안 보시고 우리 영화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 역시 “스파이더맨을 안 보고 우리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객석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황정민도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을 마주했다. 그는 객석을 향해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건넸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직접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도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첫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한 관객들에 따르면 행사는 별다른 차질 없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황정민 역시 최근 불거진 논란과는 별개로 예정된 홍보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호프’팀은 이어 메가박스 코엑스 무대인사를 비롯해 이후 일정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한 A씨가 메신저 대화와 통화 녹취, 해외 통화 기록 등을 공개한 게시물을 올리며 파장이 일었다. 해당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황정민의 사생활을 둘러싼 의혹도 이어졌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작성자가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한 상태”라며 “법원은 피의자에게 세 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공개한 자료에 대해서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황정민은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CGV왕십리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다음 달 1일 CGV용산아이파크몰·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 부산본점·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일에는 CGV대구한일과 CGV대구 등에서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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