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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반려견을 키우며 달라진 마음가짐과 솔직한 심정 변화를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드 현실 남매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정선희, 문천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이 “선희랑 처음부터 그렇게 쭉 함께 해왔으니까 (편하다)”라고 말문을 열자, 정선희는 “우리 ‘동물농장’ 팀들이 의리가 있다. 오래 한 만큼 정이 남다르다”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SBS ‘동물농장’ MC로 호흡을 맞추며 오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신동엽은 “우리는 항상 예능국 PD, 작가들과 일을 해오지 않았냐. ‘동물농장’의 장르는 교양이다. 독하고 센 예능판에서만 일하다가 넘어간 거라 처음에는 촬영이 약간 어색하기도 신선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정선희는 “‘동물농장’ 자체가 어떤 의무감을 주는 데가 아니라 편했다”라며 “동물이 일을 다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호철은 “선배님은 눈물도 많이 흘리시지 않냐”라고 물었고, 정선희는 “많이 운다. 나는 감정 과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그때 선희가 강아지 12마리를 키웠고 나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다”라며 “가끔 되게 짠하거나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면 슬퍼하긴 했지만 눈물까지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지금은 우리 크림이를 키우고 있으니까 완전히 몰입하게 되더라”라며 “옛날에는 ‘자식이에요’라고 하면 ‘무슨 개가 자식이냐. 아무리 좋아도 자식은 자식이고 개는 개다’ 이런 생각이었다. 하지만 키워보니까 자식같이 느껴질 수 있는 데다 자식이나 다름없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한 신동엽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현재 반려견 크림이를 키우고 있으며 개인 계정을 통해 크림이의 근황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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