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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파리에서 나영이네 완전체가 생각보다 더 행복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나영이 남편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영은 “이 식당은 일요일마다 키즈 클럽을 운영한다더라. 어른들이 밥 먹을 때 아이들은 키즈 클럽에서 준비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근데 어떤 게 있는진 모른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키즈 클럽을 간 사이 김나영은 마이큐와 함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랜만에 조용한 식사를 해서 되게 낯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마이큐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김나영은 “질문 지옥이 시작됐다. 저한테 하는 질문이 아니라 아빠한테만 질문한다”라고 평소 생활 패턴을 밝혔다. 마이큐는 “‘아빠는 커리와 조단이라면 누가 이길 것 같아?’라는 식의 질문이다. 이 정도는 대답할 수 있다”라며 “‘근데 아빠는 커리가 만약 발이 더 큰데 조단은 팔이 더 길어. 그러면 누가 이길 것 같아?’ 이런 질문을 시작해서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김나영이 “질문이 아주 창의적”이라고 웃자, 마이큐는 “내 성향상 대충이 안 된다. 진심으로 대답해 주고 싶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그래서 스트레스받는 거다. 아이들은 아빠가 모든 걸 다 알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아빠랑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게 너무 즐겁고 아빠가 귀찮아하지 않고 정성껏 답해주니까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이큐는 “나름 터득한 방법은 5분간 질문 금지. 애들이 되게 쿨하게 정확히 5분 기다렸다가 다시 질문을 시작한다”라며 “얘네가 질문을 서서히 안 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가끔은 저도 힘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10월 마이큐는 김나영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김나영은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나 4년 만인 지난 2019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김나영의 두 아들을 직접 양육하며 함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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