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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초기 투자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슈가는 링크 에셋 파트너스(링크자산운용)을 통해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투자해 왔다. 이어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의 전언을 인용해 슈가가 여전히 지분을 보유 중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링크 에셋 파트너스는 국내 기관 최초로 스페이스X에 투자한 자산운용사로, 이를 통해 슈가 역시 2022년 이전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슈가의 투자 수익률을 약 20배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40배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슈가의 투자 참여 여부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페이스X는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재사용 로켓 기술을 앞세워 우주 발사와 위성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약 460억 달러(약 71조 2,000억 원)로 평가됐던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이듬해 투자 유치 등을 발판으로 약 1,000억 달러(약 155조 원)까지 급등했다. 이어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약 21만 원)로 책정됐고, 시가총액은 약 1조 7,700억 달러(약 2,741조 원)에 달한다. 상장 직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뒤 현재는 15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2013년 6월 팀을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BTS 월드 투어 이리랑’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점으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10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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