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흑백2’ 우승 1년 만에 파인다이닝 제안에도→개업 안 하는 이유…”마음이 병들어” (‘놀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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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가 인기 속에서도 식당을 개업하지 않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의 스페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강록은 여행을 함께한 동생들의 식성을 섬세하게 고려해 정어리와 매운 음식을 제외한 맞춤형 요리를 선보이며 본업인 셰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식사하던 노홍철은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이 없는 최강록에게 “나중에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강록은 “평가를 많이 받는 식당을 하면 마음이 병든다”며 “진심을 다해서 요리를 한다기보다는, 내 진심이 뭔지 모를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배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요리사로서의 고뇌를 털어놨다.

일식 요리사인 최강록은 지난 2013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4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에 백수저 셰프로 참가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2025년 방영된 시즌2에 재도전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만 우승 이후 다른 출연 셰프들이 대중의 관심 속에 활발히 식당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최강록은 기존 식당을 폐업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파인다이닝 창업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그는 “파인다이닝은 형태를 갖추는 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파인(Fine)’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숫집을 하든 백반집을 하든 다 파인다이닝이 될 수 있다”며, 향후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박하게 늙어가고 싶다는 의외의 목표를 덧붙이기도 했다.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놀러코스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TEO 테오’, MBC ‘놀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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