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이혼 이후 겪었던 우울증과 대인기피 증상을 공개하며 공백기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채널 ‘ENA’의 콘텐츠 ‘에나분식’에 출연한 율희는 지난 2023년 말 이혼 뒤 이어진 생활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올해 서른 살이 됐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다”며 “14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아르바이트도 해본 적이 없다. 2023년 말 이혼 후 1~2년 정도 완전히 경력 단절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노후 준비와 생계 문제를 고민하면서 불안감도 점차 커졌다고.
당시 외부와의 접촉을 스스로 끊었다는 율희는 “원래도 밖에 잘 안 나가는데 힘들어지면 연락도 잘 안 본다. 완전히 동굴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시간이 길어졌고, 일상적인 대화조차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는 것.

그는 “회사 대표님께서 상담을 권유하셨다. 대화하다가도 20~30분씩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며 “우울증 약도 먹었고, 우울증과 불안증세, 대인기피증이 많이 심했다.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최근 틱톡 라이브 방송 활동과 관련해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하는 것뿐인데 보도가 자극적으로 나가면서 오해받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회복의 계기는 MBN 예능 ‘뛰어야 산다’였다. 율희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고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내면이 건강해졌다”며 약 복용과 치료를 중단한 상태로 러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이어 “풀코스 마라톤을 두 번 완주했다”는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그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세 자녀는 최민환이 양육 중이며, 율희는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ENA’, 최민환, 율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