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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천희가 13년간 운영해 온 가구 브랜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18일 채널 ‘천개미이천희’에는 ’13년 만의 퇴사 기념 – 배우 이천희가 무렝게티에서 털어놓는 솔직한 퇴사 심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몸담았던 가구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2013년 건축가인 동생 이세희 씨와 함께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퇴사를 결정한 배경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요즘 제 친구들이 저한테 ‘제2의 전성기’가 왔다고 그런다. 드라마, 예능, 연극까지 왜 갑자기 이렇게 바쁘냐고 하더라. 다 이유가 있다. 한 13년 동안 가구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실 여유도 없었고 지금 당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작품을) 고사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작년 12월부로 내려놓고 퇴사했다. ‘내 본업에 충실해지자’ 하는 생각에 퇴사를 결정한 거다. 회사 일원으로서 뭔가를 해야 하는 책임감에 행사도 준비하고 기획도 하고 그랬다. 너무 그런 걸 하다 보니 나의 본업은 못 하는 거 같아서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3년간 했던 일인데, 잘했든 못했든 그래도 열심히 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사업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소비자의 관심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브랜드 성장 과정에 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현재 운영은 동생이 맡고 있으며, 자신은 한발 물러나 조언을 건네는 위치에서 회사를 지켜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본업에 집중하게 된 뒤 변화도 전했다. 이천희는 “요즘 너무 재밌다. 13년간 두 가지 일을 병행하다가 오롯이 연극에만 전념하니 좋더라. 이번에 ‘비기닝’을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1년 3월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얻은 그는 최근 연극 ‘비기닝’으로 6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천개미이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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