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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언익스펙티드’ 출연자인 벨라 본(16)이 약혼자 헌터 존슨(14)과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벨라는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공개해 직접 이별을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수도 없이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영상을 이제야 올린다”며 “그렇다, 우리는 헤어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는 “헌터가 거짓말을 하고 내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큰 사건은 아니었고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팬들을 향해 “상대방을 포함해 누구도 공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나는 혼자가 더 낫다”고 덧붙였다.

파혼 소식이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불과 한 달 전 약혼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벨라는 지난달 6일 약혼반지 사진을 공개, “약속의 반지에서 약혼반지까지, 헌터 웨슬리 너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비록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지만 아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 양육자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
벨라와 헌터는 지난 2월 10대 청소년의 임신과 육아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프로그램 ‘언익스펙티드’에 역대 최연소 부모 중 한 쌍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벨라와 헌터는 각각 15세, 13세의 나이로 아들 웨슬리를 품에 안았으며 어린 나이에도 부모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만 벨라는 방송 당시 어린 나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내가 헌터의 인생을 망친 게 아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헌터에게 선택권을 줬고, 그가 스스로 곁에 남겠다고 결정했다”고 일방적인 비난에 선을 그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벨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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