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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개그 콤비 소라시도의 멤버 혼보 겐지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일 밤 혼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경사를 전했다. 이어 같은 날 동료 개그맨 가와지마 아키라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 ‘가와지마 아키라의 잠꼬대’에 전화로 출연해 혼인 신고를 마쳤음을 직접 알렸다.
그는 방송에서 “개그맨 동료 여러분, 스태프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그동안 제 불행을 보며 웃어주신 모든 분들께 알려드린다”며 “얼마 전 결혼했다. 상대방은 최근까지 사귀던 분이다. 이제 더 이상 불행하지 않으니, 불쌍하다는 이유로 웃어주시는 건 그만해 주시고, 앞으로는 자학이 아닌 새로운 웃음을 드리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방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밝혀진 바 없다.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올해 초부터 개그맨들 결혼 소식이 쏟아진다”,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고 화목한 결혼 생활할 듯”,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01년 혼보 간지와 미즈구치 세이이치로가 결성한 개그 콤비 소라시도는 대학로 개그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2010년 도쿄로 상경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도전했다. 이들은 제5회 와라완 대회 우수상, 센다이 개그 콘테스트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혼보는 1978년생으로 183cm의 훤칠한 키에 60kg의 마른 체형으로 방송에서 주로 허당 캐릭터를 담당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도시를 벗어난 새로운 삶을 선택,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농업 활동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 경험을 담은 저서 ‘탈·도쿄 개그맨 ~도시를 버리고 보이게 된 것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혼보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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