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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개과천선’을 선언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온 가운데, 자신만의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1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내 마지막 남은 속세”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 속 서인영은 화려하고 압도적인 길이를 자랑하는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특유의 앙칼진 표정을 짓고 있다. 과거 ‘신상 구두’에 열광하던 화려함의 아이콘답게, 네일아트를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속세’의 미련으로 표현한 재치가 돋보인다.
서인영은 지난달 26일 개인 채널 ‘개과천선’을 론칭하며 10년 만의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시작은 폭발적이었다. 채널 개설 3일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거머쥐었고, 13일 기준 45만 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복귀 과정에서 서인영은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그는 첫 영상인 ‘악플 직접 읽기’를 통해 과거 스태프 폭언 논란과 동료 연예인 가인과의 반말 사건 등을 언급하며 “내가 미쳤었다, 너무 창피하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친모와의 마지막 불화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년 만에 마무리된 짧은 결혼 생활의 아픔까지 겪으며 “이혼을 통해 인생을 배웠다”고 말하는 서인영. “긴 터널을 지나 이제야 불빛 하나가 반짝인다”며 용기를 낸 그의 행보에 대중은 따끔한 충고와 더불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과거의 철없던 모습을 뒤로하고 한층 성숙해진 내면을 드러내면서도, 네일아트만큼은 포기 못 하는 ‘본투비 연예인’ 서인영의 솔직 당당한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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