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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극성’ 청취자에 분노…현장 얼음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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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 방송 도중 계속되는 전화 테러에 끝내 폭발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화요일 정기 코너인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문제로 출제된 노래가 일부 공개되자 한 청취자가 전화를 걸었고, 박명수는 “정답을 말해보라”고 말했다. 해당 청취자는 “모르겠는데. 그냥 전화했다”며 정답을 맞히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 아닌 장난을 칠 목적으로 전화를 건 것임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을 방해하는 청취자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모르면 전화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가야 하는데 모를 때 이렇게 전화하면 안 된다”며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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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난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앞선 청취자와 다른 청취자가 다시 전화를 걸어 “정답은 모르겠다. 그냥 전화했다”며 방해하자, 박명수는 “방송을 더 이상 못할 것 같다”고 상당히 화가 난 듯해 보였다. 그러면서 “전화해서 모른다고 하면 이제 벌금 100만 원을 먹이겠다”며 극약처방을 내렸다. 다음 청취자와의 대화에서도 “장난 전화하면 안 된다. 아무 정답이나 말하면 되는 것인데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앞선 장난 전화 테러에 진저리가 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 방송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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