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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영화 ‘해운대’로 대중을 만났던 배우 문경민의 투병 근황이 공개됐다.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지난 26일 ‘전립샘암 배우 문경민은 외출 시 기저귀가 필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배우 문경민의 근황을 재소환한 것이다. 영화 ‘해운대’, ‘하모니’, ‘조선명탐정’ 등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문경민은 당시 전립샘암 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요실금이 생겨 기저귀를 찾을 수밖에 없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평균 3개월 예상이다. 증상이 빨리 호전되지 않으면 3개월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일단 쓰는 데까지 써봐야 안다”고 기저귀를 차야 하는 기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암에 대해서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정상적인 전립샘 수치가 2라고 밝히며 “제가 51이 나왔다”고 충격적인 결과를 알렸다. 문경민은 “암이 의심된다고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라더라”며 “암이 퍼졌다고 했다. 전립샘암이다 보니 전립샘을 절제했다”고 말했다. 투병 과정 중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는 “소변이 나도 모르게 샌다. 기저귀를 차고 갈아야 하고 혹시나 바지에 냄새가 배서 주변에 냄새를 풍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가슴 졸였다.
그런가 하면 문경민은 새벽 일찍 인력사무소를 찾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특별한 기술은 없고 잡부하고 페인트 일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인력 회사에서는 좀 꺼리더라”고 인력사무소를 옮겨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루 18만 원에 많으면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그곳에서 문경민은 한참 동안 기다렸으나 수확은 없었다. 일을 주지 않자, 다음을 기약하며 무거운 걸음을 돌렸다.
문경민은 “물론 아들과 딸이 직장 생활을 하긴 한다”면서도 손을 벌리고 싶지 않다며 “가급적 집사람과 내 생활비는 내가 벌어 내가 쓰자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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