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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10년간 몸담았던 정든 둥지를 떠나 이병헌, 김고은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세정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음악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 김세정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펼치고 가장 김세정다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세정은 10대 시절부터 약 10년을 함께해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긴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김세정은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6 KIM SEJEONG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 투어 피날레 무대에서 팬들에게 직접 작별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10년 동안 곁을 지켜준 소속사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해 훈훈한 이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세정은 이후 구구단 활동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싱글 ‘태양계’와 최근 성료한 1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보컬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배우로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드라마 ‘학교 2017’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해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공인받았다.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김세정은 이병헌, 한효주, 박보영, 한지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가수로서의 역량은 물론 무대 예술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김세정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그려나갈 제2막의 행보에 연예계의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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