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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100억 원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이식 전 건강한 몸만들기.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스케줄을 마치고 늦은 첫 끼니를 챙겼다. 에일리는 “만약에 우리가 1년 동안 안 보면 100억을 준다고 하면 안 볼 수 있냐”라고 물어보며 “나는 100억이 조금 세긴 하다. 1년 동안 참으면 100억은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고 싶은데 1년 잠깐 못 본 걸로 100억 가지고 재밌게 놀고 산다고 하면 참을 수 있지”라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말을 들은 최시훈은 “무조건 참을 수 있다는 주의인데 어떤 상황을 좀 부여해야 고민을 할까? 애기가 나온 지 1년 됐는데 1년 동안 애기를 못 본다면?”이라고 대상을 바꿔 질문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그럼 못한다. 절대 안 돼. 여보가 차라리 가”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에 최시훈은 “내가 갔다 와서 100억을 벌어왔는데 아이가 딴 놈한테 아빠아빠 이러네?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나는 바로 가고 자식은 천억 줘도 안 된다? 나의 포지션을 정확히 알았다”라고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4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에일리는 팬카페를 통해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는,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최시훈 또한 자신의 계정에 “부족한 남편이지만 평생 웃게 해주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시훈은 에일리와 결혼 당시 ‘백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에일리는 방송에 출연해 직접 “남편은 백수였던 적이 없다. 인플루언서도 하고 이를 관리하는 회사도 운영했다”라고 해명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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