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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하하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관해 털어놨다. 지난 15일 채널 ‘조동아리’에는 ‘데뷔 전 하하가 목격한 조동아리 형님들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과 함께 20년간의 방송 생활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하는 김수용을 보고는 “확실히 형님이 담배 끊으시고 나서 얼굴빛이 달라졌다. 확실히 신께 맹세하고 말하겠다. 달라졌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응급 시술로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바 있다.
지석진 역시 “수용이가 담배 끊고 진짜 달라졌다. 나도 담배 끊고 많이 달라졌고”라고 호응했다. 하하는 지석진에게 “근데 형 전담은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하하는 아랑곳하지 않고 “가끔 하지 않냐”라고 그를 놀렸다. 지석진은 “했다, 안 했다가 아니라 아예 안 한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이 하하에게 흡연 여부를 묻자, 하하는 “담배 끊었다. 4년 전 우리 송이 아팠을 때”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신께 염치가 너무 없는 거다”라며 “그동안 너무 막 살았고 너무 한 게 없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게 금연을 실천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면, 혹시라도 다시 아프게 될까 봐 완전히 멀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못 일어나겠더라. 일어나서도 숨을 트는 데 10분 정도 걸렸다”라며 “그날은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보는 날이었다. 1부하고 2부 사이에 이주일 선배가 나오셨다. 그때 ‘국민 여러분,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담배 끊으세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꼭 나한테 얘기하는 것 같았다”라고 금연 계기를 설명했다. 김용만은 조동아리에서 담배를 제일 먼저 끊은 사람이라고.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막내딸 송이 양이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근육 기능이 약해지는 희귀 질환으로,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송이 양은 빠르게 회복해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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