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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절친한 동생 남창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거절한 웃기면서도 슬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남동생 남창희! 역대급 하객 결혼식 현장 단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남창희와 ‘무도 아이유’ 윤영경의 결혼식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날 식장을 찾은 홍진경은 제작진에 “창희가 나한테 축사를 부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홍진경은 “너 미친 거 아니냐. 나 이혼한 사람”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결혼에 실패했는데 누구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냐”며 본인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자폭 발언’으로 거절 사유를 명확히 했다.
홍진경의 고사로 대신 마이크를 잡은 이는 남창희의 부친이었다. 아버지는 “신랑은 신부에게 하루에 10번씩 사랑한다고 고백해라”라고 당부하다 “10번씩 고백할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귀여운 말실수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가수 이적의 감미로운 축가가 더해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결혼식 종료 후 대기실에서 만난 남창희는 홍진경의 축사 거절을 두고 “꼭 결혼을 유지해야만 축사를 하느냐.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해본 누나가 동생들에게 더 좋은 얘기를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럼 이 자리에서 딱 한마디만 하겠다”더니, 남창희를 향해 “누나같이 살지 마”라고 짧고 굵은 직언을 날려 끝까지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남창희의 아내가 된 윤영경은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아이유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홍진경은 지난해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후 현재 본업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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