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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반려묘를 떠나보낸 가슴 아픈 경험을 공유하며, 재혼 후 평온한 일상 속에서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11일 KBS Joy ‘괴담노트2’ 11회에서는 키우던 고양이의 유골함을 집에 보관했다가 불행의 늪에 빠진 부부의 섬뜩한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사연 속 부부는 세상을 떠난 반려묘 ‘코코’의 유골함을 집에 두고 생전 좋아하던 음식까지 차려주며 추모했지만, 이는 오히려 잡귀를 불러들이는 화근이 되어 부부의 건강과 관계를 파괴했다. 무속인은 “육체를 잃은 혼이 가야 할 곳은 결국 저승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이기심으로 떠나보내야 할 혼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민은 “예전에 반려묘를 직접 땅에 묻어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무속인에게 “반려동물의 유골함만 집에 보관하는 것도 안 되냐”고 묻자, 무속인은 “안 된다”고 답하며 “땅 속에서 자연스럽게 썩을 수 있는 목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그는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한 이유에 대해 “아내와 가치관이 잘 맞았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내실을 다지고 싶었다”고 밝히며 아내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김준호 등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미모와 인성을 겸비했다고 소문난 이상민의 아내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아픈 공황장애 시절을 극복하고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결실을 맺은 재혼인 만큼, 이상민이 방송에서 전하는 가족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은 이들에게 전하는 이상민의 진심 어린 위로와 섬뜩한 실화 괴담의 전말은 오늘(11일) 오후 11시 40분 KBS Joy ‘괴담노트2’를 통해 공개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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