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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부모와 절연을 선언한 장남 브루클린 베컴의 생일을 기념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데이비드와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각자의 계정을 통해 브루클린의 27번째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아들과의 화목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우리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라는 애정 어린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1월 아들의 폭로 이후 전해진 소식으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브루클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수년 동안 부모님의 언론 통제 속에서 살아왔다”며 “더 이상 화해를 원치 않으며 가식적인 게시물과 보여주기식 가족 이벤트에 신물이 난다”는 성명을 발표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어머니 빅토리아가 아내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마지막 순간에 취소해 갈등을 유발했으며 부모가 거액의 돈으로 브루클린의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포기하도록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폭로 이후 부부는 직접적인 반박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부부의 측근은 “현재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브루클린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당장이라도 브루클린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부부가 브루클린과 가족으로서 화해하길 바라지만 여기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며느리인 니콜라 펠츠가 이들 가족의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 가운데 지난달 3일 브루클린은 그의 팔에 새겼던 아버지를 향한 타투를 전부 제거했다. “Dad(아빠)”이라는 글자와 데이비드가 장남을 부르는 애칭인 “Love you Bust(사랑한다 버스터)”가 적혀있던 위치에는 대형 닻 모양 타투가 새롭게 자리 잡아 눈길을 끌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브루클린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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