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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부모 절연’을 선언한 베컴가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이번에는 부친이 선물한 명품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루클린 베컴이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000만 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착용한 채 공개 석상과 일상 파파라치 사진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계는 과거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아내 니콜라 펠츠와 캘리포니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자리에서도 이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브루클린이 최근 부모와의 공개 절연을 선언하고 가족을 향한 비판을 이어온 상황과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부모가 ‘브랜드 베컴’ 이미지를 가족 관계보다 우선시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결혼식 당시 어머니와의 불화, 가족 간 갈등 등을 폭로하며 논란을 키운 바 있다.
특히 그는 가족 관련 문신을 잇달아 제거해 충격을 안겼다. 손가락에 새겼던 동생들의 이름은 구름 문신으로 덮었고, 팔에 있던 ‘Dad'(아빠)와 어린 시절 별명 ‘Buster’를 새긴 문구 역시 대형 닻 문신으로 가렸다. 반면 아내 니콜라 펠츠와 관련된 문신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가족과의 거리두기를 이어가면서도, 아버지가 선물한 명품 시계를 계속 착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이중적인 행보 아니냐”는 반응과 “단순한 패션 선택일 뿐”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베컴 가문의 불화는 2022년 브루클린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 이후 본격화됐다. 특히 니콜라와 빅토리아 베컴 사이의 갈등이 불씨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을 둘러싼 공개 폭로와 상징적인 문신 제거, 그리고 부친의 선물인 명품 시계 착용까지. 브루클린 베컴의 행보가 단순한 개인 선택인지, 복잡한 가족 관계의 또 다른 메시지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브루클린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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