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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이찬원이 클레오파트라의 초상화를 보고 실망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막장 드라마 같은 ‘사랑과 전쟁’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클레오파트라와 그의 남자들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찬원은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의 MBTI와 혈액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찬원은 “여러 AI에 물어 본 결과 카이사르의 MBTI는 ESTJ라고 한다”고 했다. 이찬원은 “항상 앞을 내다보는 전략가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토니우스에 대해서는 “ENFP라고 한다. 미래지향적이고, 높은 공감 능력에 즉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장도연과 주현영에게 둘 중 더 원하는 이성상에 대해 물었다. 주현영은 뇌섹남인 카이사르를, 장도연은 감성코드가 맞는 안토니우스를 선택했다.
주현영은 “제 기준에 더 중요한 건 누가 더 바람둥이냐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는 “둘 다 여성편력이 매우 심했다. 특히 카이사르는 희대의 바람둥이였다. 로마 모든 남자의 아내를 카이사르가 유혹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여자를 가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런 카이사르를 무너뜨린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이 무엇인지 더욱 관심이 쏠린 상황. 당시 권력을 잃었던 클레오파트라는 이불 자루에 숨어서 카이사르를 만났다.
이찬원은 “이때 카이사르의 나이는 52세, 클레오파트라는 21세다. 그날 두 사람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당신을 파라오 자리에 앉혀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거 같다. 좋은 분위기였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와의 약속을 지켰고, 두 사람 사이에는 카이사리온(작은 카이사르라는 뜻)이라는 아들이 태어났다. 또 카이사르는 비너스 상 옆에 클레오파트라 형상을 세우라고 명하면서 로마가 발칵 뒤집혔다고.
이후 카이사트는 1년 반 만에 암살 당했다. 절대 권력자가 사라진 후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 안토니우스가 새 인물로 등장했다. 이들은 각각 로마를 나눠 맡게 됐고, 그렇게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에도 안토니우스는 첫 만남에 클레오파트라에게 푹 빠졌고, 안토니우스의 조강지처에게까지 이 소문이 들어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토니우스는 전쟁에서 정복한 광대한 영토를 클레오파트라에게 줬다. 곽민수는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역사를 뒤흔든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이찬원은 “외적인 게 컸을 거다. 얼굴과 몸매가”라고 예상했다. 장도연 역시 “그 머리스타일로 살아남았다는 건”이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플루타르코스의 ‘안토니우스 전’에 따르면 클레오파트라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았고 사람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도 아니었다고. 이에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은 “이거 쓴 사람이 질투한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주현영은 당시 클레오파트라의 조각상과 초상화를 소개하며 “큰 메부리코에 곱슬머리에 가깝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이찬원은 “코가 예쁘다고 해서 코부터 봤는데 뭉뚝하다”라며 다소 실망감을 표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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