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매니저들에게 사비로 선물을 챙긴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브라이언과 랄랄이 ‘하지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브라이언이 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한 사실을 언급하자 브라이언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라며 자신의 생일이라고 알렸다.
이에 김태균이 “본인 생일에 선물을 한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브라이언은 “타이밍이 그렇게 된 거다. 계약은 옛날에 했다. 우리 매니저 생일이 12월인데 타이밍을 못 맞춰서 생일 선물도 엊그제 줬다. 프라땡(명품 브랜드 P사) 신발도 사줬다”라고 미담을 더했다.
브라이언은 “매니저와 이제 9년째다. 저는 진짜 가족 같은 사람이면 그냥 올인해 주고 싶다”라며 “(선물을 주면서) 농담으로 ‘어디 떠나기만 해 봐’ 했다. 족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다른 매니저에겐 시몬스 침대를 사줬다며 “우리 회사 들어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원룸에 사신다더라. 그냥 침대 싼 거 인터넷에 주문했다고 하셔서 ‘제가 하나 보내드릴게요’라고 하고 하나 사줬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너무 다행이다. 오늘 우리 매니저가 A형 감염으로 이 스튜디오 안에 없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인기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인 브라이언은 최근 ‘청소광’ 이미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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