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준혁 표 로맨스에 시동을 걸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과 강지윤(한지민)이 서로에게 기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플즈에 강지윤의 비서로 입사한 유은호는 서글서글한 성격과 뭐든지 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피플즈에 스며들었다. 유은호를 경계했던 강지윤에게도 마찬가지. 유은호의 손길이 닿은 공간이 정리되고 밝은 분위기로 변화하기 시작하자 강지윤은 점점 유은호에 대한 마음을 열었다. 강지윤의 시선엔 유은호의 빈틈없는 업무능력과 성품, 타고난 센스, 남다른 케어 능력 등이 들어왔다.
유은호가 헤드헌터에 대해 편견을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고 말한 진정성이 조금씩 강지윤의 마음에 닿기 시작한 것. 방송 말미 유은호가 쓰러질 듯한 강지윤 앞에 나타나 두 사람이 마주 안은 엔딩 장면은 설렘을 안겼고, 세상 단 하나뿐인 강지윤만의 완벽한 비서가 된 유은호의 매력 속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했다.
이준혁이 만드는 로맨스는 달랐다.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곁에 두고 싶은 완벽한 비서이자 한지민에게는 하나뿐인 ‘나의 비서’가 된 이준혁. 곁을 내주지 않는 대표의 마음도 열고 시청자의 마음도 활짝 열어낸 이준혁 표 로맨스. 이준혁이 금세 쌓아낸 유은호라는 인물의 따뜻한 성정과 진정성이 그가 강지윤의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자연스레 키우며 두 사람의 로맨스 길을 열어냈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나의 완벽한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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