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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채수빈 떠난 이유 밝혀졌다… “父 정동환, 채수빈 동생 죽여” (‘지거전’) [종합]

양원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유연석이 잠적한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밤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최종화에서는 납치범(박재윤 분)에게 충격적 진실을 들은 뒤 잠적한 백사언(유연석 분)이 홍희주(채수빈 분)와 감격적 재회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백사언이 감쪽 같이 사라진 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홍희주는 백사언이 돌아올까봐 평창동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홍인아(한재아 분)는 홍희주를 찾아가 “백사언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단념할 것을 권유했지만, 홍희주는 “그 사람 없이 살 수 없다”며 거부했다.

얼마 뒤, 낯선 국제전화를 받고 백사언이 건 것임을 확신한 홍희주는 국가번호를 검색, 아르간의 번호임을 확인하고 무작정 아르간으로 떠났다. 장혁진(고상호 분)은 출국 전 홍희주에게 “백사언은 노친놈이다. 노을에 미친놈. 아르간에 노을 스폿이 있다”고 귀띔했다.

아르간에 도착한 홍희주는 현지 국제수어학교를 찾아 백사언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백사언이 잠적 전 홍희주 이름으로 20억원이란 거액을 이곳에 기부했기 때문. 그러나 학교 관계자는 백사언을 알아보지 못하고, 대신 근처에 노을 스폿으로 유명한 성당이 있다고 알려줬다.

문제는 성당이 반군 손에 넘어가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한국에서 오지 않는 백사언을 기다리다 죽으나, 반손 손에 죽으나 매한가지라고 생각했기에 백사언을 찾아 성당으로 떠났다.

결국 반군에게 잡힌 홍희주. 안대가 씌워진 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유격대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때 한 대원이 홍희주를 낚아채 도주를 시도하고, 총격전 끝에 반군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유격대원의 정체는 바로 백사언이었다. “내가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랬잖아. 너 때문에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힌 백사언. 홍희주는 “그때 (납치범에게) 들었던 말이 뭐냐. 알려달라”고 간청했다. 백사언은 고민 끝에 진실을 털어놨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 백장호(정동환 분)가 홍희주 동생을 죽인 진범이었던 것.

백사언은 “나는 널 자유롭게 해주는 게 목표였던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내게 동생을 뺏어간 존재였다. 네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내가 너무 환멸스러웠다”며 “그래서 내가 날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벌을 주고 싶었다”고 잠적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홍희주는 “벌을 줘도 내가 줘야지. 이렇게 사라지면 어떡하냐”고 오열했고, 둘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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