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장암 투병 후 회복한 가수 이정이 새해 소원에 대해 건강만 하면 된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이정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이정은 “2025년 새해첫날 컬투쇼와 시작을 하게 됐다”라며 “작년부터 계속 기대를 하고 있었다. 정말 2025년은 잘 시작할 수 있겠다 기대를 하면서 방송을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천록담이란 예명으로 ‘미스터트롯3’에 출전한 이정에 대해 김태균은 “이정 씨가 오니까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트로트 캐릭터 ‘천록담’ 있지 않나. 천지연에서 백록담까지 그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정은 “좋은 기운 담아 올해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질문하며 “천록담이 (트로트 경연에서)1등하는 건가?”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신장암 투병 경험이 있는 이정은 “아니다. 1등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건강만 하면 된다. 건강하면 다 할 수 있으니까 건강만 하면 된다”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DJ 김태균 역시 “요즘 가끔 인사를 문자로 많이 하는데 ‘별일 없죠?’라는 문자가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 인사인지 모른다. 별일 없이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라고 털어놨고 이정 역시 공감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3년 신장암으로 투병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으며 최근 ‘미스터트롯3’에 천록담이란 예명으로 등장, 화제를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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