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JTBC 월요 예능 ‘톡파원 25시’·’최강야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쉬어간다.
30일 JTBC 측은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JTBC ‘톡파원 25시’ 143회와,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최강야구’ 113회 본방송은 휴방한다”라고 밝혔다.
‘톡파원 25시’ 143회엔 마드리드 근교 도시 세고비아, 톨레도, 리틀 하바나 등 스페인과 미국의 명소들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고, ‘최강야구’ 113회엔 최강 몬스터즈, 동아대의 대결이 그려질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했다.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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