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예령이 4살 연상 박현준 테너와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곽정희, 이종임, 김영광, 김승욱, 박현준, 김예령&김수현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윤석민의 아내 김수현은 엄마 김예령에 대해 “허당이다. 잘 속고, 잘 믿는다. 선택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페라 ‘투란도트’ 총감독이자 테너 박현준은 “허당인 여자가 매력적인 거다. 매력 있다”라고 갑자기 끼어들며 플러팅을 했다. 이에 최은경은 “저렇게 실내에서 머플러 하는 남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박현준은 “성악가라 목을 보호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박수홍이 김수현에게 “엄마의 남자친구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슬쩍 묻자 박현준은 “전 나쁘지 않다”고 답을 먼저 했다. 그러나 김예령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있다. ‘나쁘지 않다’다. 지금 선 긋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곽정희는 “나도 솔로다. 왜 저쪽에만 갖다 붙이냐”고 발끈했다.
박현준은 “참고로 과거에 중국 장이머우 감독을 데려와서 ‘투란도트’를 매진시켰다. 신드롬이 일어났다. 돈은 좀 있다”고 본인 자랑을 시작했고, 김수현은 박수를 치며 “아빠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희 신랑이 진짜 원하고 있다. 장인어른이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김예령은 “제가 어쩌다 보니 결혼을 두 번 했다”라며 시집살이에 대해 말하려 했다. 이에 박현준이 “많이 했네, 많이 했어”라고 하자 곽정희는 “난 한 번 했어”라고 틈새 어필을 하기도. 박현준은 이혼 후 목사가 됐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수현은 “저희 엄마랑 맞다. 엄마가 엄청 신실하다”라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엄마를 자꾸 떠넘기려고 하네”라며 웃었다.
김수현은 고부 관계에 대해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제가 눈치를 많이 본다. 제가 밖에 나오면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셔야 한다. 엄마한텐 배달 음식도 편하게 권유하는데, 시어머니가 오시면 반찬, 국을 엄청 해놓고 온다. 흠 잡힐 일 없게 하고 나온다”고 밝혔다. 이런 딸이 괜찮냐는 질문에 박현준은 “나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진짜 딸을 갖고 싶었다. 아들만 둘인데, 딸이 있었으면 이혼을 안 했을 거다. 훌륭한 야구선수 사위도 있고”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이후 김수현은 “저희 신랑은 은퇴한 후에 장모님 숨겨둔 돈 없냐고 묻더라”면서 “신랑이 항상 갑이니까 저도 갑질을 하고 싶다. 그 방법은 아빠를 잘 만나는 수밖에 없다.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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