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야구선수 김도영이 ‘전참시’에 떴다. 이날 김도영은 ‘덱스 닮은꼴’로 불린데 “너무 좋다”며 기쁨을 표했다.
2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김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도영은 2024 프로야구 MVP에 빛나는 스타 중에 스타다. 38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차세대 호타준족의 면면을 뽐낸 김도영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원래는 서울에선 나를 잘 못 알아보셨는데 이젠 알아보신다. 그럴 때 기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프로야구 MVP 외에도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일구상 최고 타자상 등 각종 트로피를 휩쓴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시상식이란 시상식은 전부 다 갔다. 트로피는 10개 가까이 받았다”며 성과를 전했다.
‘덱스 닮은꼴’로 통하는데 대해선 “너무 좋다. 영광스럽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에 ‘전참시’ 출연자들은 “덱스 얘기 나오니까 얼굴이 확 핀다”며 웃었다.
이날 김도영은 ‘전참시’로 첫 예능에 도전한데 대해 “사실 예능에 대해선 나만의 신념이 있었다. ‘은퇴 전까지 예능 출연은 없다’가 나의 다짐이었는데 ‘전참시’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야구선수로서 일상을 공개하는 것도 좋겠더라. 팬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나왔다. 부모님도 방송 시간만 기다리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