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사회만 30번을 봤다며 의리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가 힐링을 위해 나홀로 캠핑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좋은 소식이 연말에 몰리고 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키 회원님이 진짜 독하다. 양식조리 기능사 실기 합격 했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앞서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서 아쉽게 탈락됐던 바.
키는 “실격 발표 난 날 바로 재시험 등록해서 보고 와서 결과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점이냐는 질문에 “76점인데 오믈렛&위생 부문 상위 0%다”라며 거의 1등으로 합격했다고 전해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영상에서 전현무가 퇴근 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 보는 차에 회원들은 “올드 무카는 어디 갔나”라며 그의 캠핑카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그는 캠핑을 갈 사람이 없어서 솔로 캠핑을 위해 올드 무카는 필요한 사람에게 줬다고 밝혔다. “우리한테 주지”라는 반응에 그는 “얘기한 금액 중에 가장 높은 사람에게 넘겼다. 넘기고 작은 차로 바꿨다. 혼자 캠핑하기 좋다”라고 자신의 뉴 무카를 소개했다.
전현무는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로 떠나며 “뉴 무카를 타고 ‘그냥 가자’고 생각했다. 너무 일만 하고 개인 인생이 없다. ‘전현무 너는 언제 쉬냐, 언제 노느냐’고 많이 묻는데 저는 뺨을 치면서 노는 스타일이다. 집에서는 잠밖에 안 잔다. 아무것도 안한다. 올 한해도 되돌아보면 일했던 기억밖에 없다. 오늘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아서 계획 없이 스케줄 끝나고 떠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는 이날 그가 결혼식 사회를 봤던 지인과 통화를 했다. 그의 진행 덕분에 잘 끝낼 수 있었다며 “형님도 빨리 좋은 배필 찾으셔야죠”라는 말에 전현무는 “언젠가는 찾겠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가는 지인에게 “둘이 갔다가 셋이 오라”고 덕담을 했다. 이어 “올해 사회를 몇 번이나 봤나?”라는 기안84의 질문에 전현무는 “올해 사회만 30번 본 것 같다. 지인들 사회는 꼭 해준다”라며 의리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커다란 배가 있는 목포에서 차를 세웠다. 이어 그는 “늘 막연하게 꿈꿔왔던 것이 캠핑카를 목포에서 배에 실어서 내 캠핑카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는 거였다. 캠핑카로 그린 스폿에서 바람을 맞고 회를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았다. 해보고 싶었는데 딱 보니까 1박 2일의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진행시키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침에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 그는 차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음날 배에 탑승한 전현무는 바다 풍경이 보이는 객실을 들어가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에서 첫끼를 먹고는 오락실 앞에서 발을 멈춘 그는 “기안이 오면 좋아하겠다”라고 말하고는 낚시 게임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주도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차를 직접 운전하며 제주도 여행 로망을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