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멤버 전원 재계약에 실패한 마마무 솔라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26일, 코미디언 이수지가 진행하는 웹예능 ‘사칭퀸’에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솔라는 마마무를 언급했다.
이수지가 “마마무가 전원 재계약이 안 됐다. 그때는 서로의 선택을 존중했던 편이었어요? 아니면 ‘아쉽다. 그래도 함께하고 싶다’ 이런 편이었어요?”라며, 전원 재계약 불발에 대한 솔라의 솔직한 생각을 물었다.
이수지의 질문에 솔라는 “멤버의 앞길을 내가 정할 수는 없다. 당연히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마마무의 팬인 이수지가 “다시 뭉쳐줘. 보여줘”라고 말하며, 마마무의 무대를 그리워하자 솔라는 “각자 활동하다 보니까 이거(스케줄)를 맞추는 게 굉장히 어렵다. 기다려 주신다면 당연히 언제든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방송에서 솔라는 본인이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를 언급했다. 지난 2022년 ‘마타하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솔라는 “(‘마타하리’는) 의미가 남다르다. 너무 재밌어서 꼭 하고 싶었다”라며, 다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솔라가 소속된 마마무는 지난 2014년 데뷔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마마무는 노래 ‘음오아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데칼코마니’ 등을 발매했다.
마마무 멤버 4명(솔라, 문별, 휘인, 화사)은 지난 2021년 당시 소속사였던 RBW와 재계약을 논의했다. 휘인을 제외한 멤버 3명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휘인은 2023년까지 마마무의 일부 활동에는 참여하는 형식으로 RBW를 떠났다. 이어 화사도 지난해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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