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곽정희가 자신을 투명 인간 취급하는 며느리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채널에는 ‘곽정희, 베트남 며느리에게 투명 인간 취급 당하고 있다? 저랑 마주치지를 않아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곽정희는 “며느리가 아침 늦게까지 잔다. 지금은 밥도 같이 먹지도 않고, 살림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가장 서운하게 생각했던 건 다리를 다쳤는데, 병원에 가니 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수술 후, 간병인의 도움으로 보름 정도 생활했다는 곽정희는 이어 “이후에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한 상황에서 휠체어를 타고 생활했다. 딸이 임신 7개월이었는데 온갖 수발을 다 들었다”라고 토로해 시선을 모았다.
곽정희는 “(며느리는) 내가 아프거나 말거나 밥 차려주고 나면 방에 딱 들어간다”라며 “가만히 생각하니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싶고 울컥하더라”, “‘둘이 사는 게 좋으면 차라리 나가 살아’ 이런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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