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불후의 명곡’의 정승제가 무대 도전 이후 겸손하게 살겠다고 고백한다.
21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이 펼쳐진다. 수학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정승제는 “나도 가수다”를 외치며 육중완밴드와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
그는 전국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하는 정승제는 “강의할 때랑은 너무 다르고 너무 떨린다”라며 가슴을 부여잡더니, “오랜만에 느낀 게 내가 참 잘못 살았구나 싶더라. 우리 친구들한테 ‘너희가 연습을 그만큼 안 해서 실전에서 맨날 시험을 망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반성합니다”라고 고개를 푹 숙여 좌중을 폭소케 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겸손하게 살겠다”라고 다짐한 정승제는 “무대를 위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3일 동안 모든 일정을 다 빼고 무대만 생각했는데도 떨리더라. 가수들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두 손을 모은다.
이에 신동엽은 “오늘 무대를 보니까 노래를 아주 깨끗하게 하고 음색도 매력적이다”라며 칭찬 하더니 “물론 아주 크게 히트를 칠 거 같지는 않지만, 딱 가수답다”라고 정승제를 들었다 놨다 하는 평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5회째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가요계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콘셉트로 오늘(21일)에 이어 28일(토)까지 2부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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