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그루가 동생 권도형의 공작에 맞서 혜성투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한그루는 최상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18일 KBS 2TV ‘신데렐라 게임’에선 지석(권도형 분)의 일방적인 계약해지에 경악하는 하나(한그루 분)와 진구(최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중국에서 단체여행을 온 관광객들의 가이드를 맡았으나 행정 착오로 호텔 예약이 누락되는 고초를 겪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진구는 마침 호텔을 찾은 지석에 도움을 청했지만 지석은 착오가 아니라고 일축하곤 혜성투어와의 계약해지를 알렸다.
하나까지 나서 이유를 물었음에도 지석은 “일개 가이드가 지금 뭐하는 겁니까? 룸 없으니 다른 호텔 알아보세요”라고 싸늘하게 받아쳤다. 이에 하나는 “네가 말한 게 이거야? 혜성투어 망하게 하는 거?”라고 캐물었으나 지석은 차갑게 돌아섰다.
“계약해지라니, 알아듣게 얘기하시죠?”라는 진구의 물음엔 “한국말이 어렵나? 앞으로 혜성투어와 파트너 안합니다”라고 했다.
다행히 하나와 진구는 서둘러 호텔 객실을 수배하고 분노한 관광객들을 달래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진구가 “오늘이 첫 근무 같던데 윤 팀장이 구하나 씨 신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잘 버텨요”라고 격려하자 하나는 “네. 팀장님 이해는 해요. 일이 좀 많았나요. 사장님도. 그래서 감사해요. 편견 없이 대해주셔서”라고 화답했다.
하나는 또 “오늘처럼 옆에 있어준 걸로도 도와주신 거예요. 같은 편이니 든든하네요. ‘같은 편’ 그 말 되게 좋았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진구는 “좋으면 계속 같은 편해요”라며 웃었다.
극 말미엔 하나와 여진(나영희 분)의 재회가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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