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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윤명선 혹평에도 만장일치 압승 (‘현역가왕2’)

한수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현역가왕2’ 환희가 마스터 만장일치로 본선 2차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4회에서는 환희와 효성의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이 펼쳐졌다.

먼저 환희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했다. 26년차 R&B 가수인 그는 “제가 하던 장르의 습관이 들어가는 게 싫었다. 가수 생활 중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굵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재해석했다. 매력적인 환희의 변신에 마스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놀라운 성량에 “마이크를 다른 거 쓰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의 폭발적이 가창력이 터져나왔고, 관객석은 뜨겁게 환호했다.

이어 현역 10년차 효성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채석강’을 선곡,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효성은 노련한 창법과 구수한 음색으로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마스터들은 “노래가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 박현빈은 “트롯을 누가 잘했냐고 한다면 효성이다”라고 말했고, 주현미는 고민스러운듯 한숨을 내쉬었다.

린은 환희의 무대에 대해 “환희씨 무대를 잘 못봤다. 자꾸 눈물이 나서 그렇다. 예전에 1대1 매치할때 너무 떨어서 가사를 잊었던 기억이 있다. 저 자리가 얼마나 무게감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잘 해내는 모습이 멋있었다”라고 응원했다.

윤명선은 “살짝 정신을 차려야 할 거 같다. 조금 위험해지기 시작한 거 같다. 성인가요는 인생을 많이 산 사람들이 듣는 거라서 목소리 테크닉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브릿지 부분에서는 알앤비 톤이 너무 많이 들렸다”라고 지적했다.

효성에 대해서는 “얇고 굵은 목소리를 섞으면 좋았을 텐데 파동이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해서 불리하지 않나 싶다”라고 평가 했다.

주현미는 “효성씨는 정통 창법이다. 아쉽다면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너무 머물러 있음 안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더했다.

현장 투표 결과 421표 대 79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환희가 승리를 거뒀다. 마스터 평가에서는 환희가 만장일치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설운도는 “효성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트로트지만 환희는 독특한 트로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그게 신선하다”라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효성은 마스터 투표에서 한 표도 얻지 못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앞서 1주차 투표 순위는 10위 김준수, 9위 신승태, 8위 황민호, 7위 송민준, 6위이현승, 5위 진해성, 4위 재하. 3위 최수호, 2위 에녹, 1위 김수찬 순이었다.

투표 방법은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대국민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고 나만의 현역 7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아이디당 하루 한 명 가능하다.

‘현역가왕2’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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