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친구 전민기가 아내 정미녀와 함께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한 것에 질투했으나 자신은 부부 예능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가 “전민기 부부 ‘동상이몽2’ 나온 거 봤냐”라고 묻자. 김태진은 “방송 못 봤고 기사를 보고 전해들었다”라고 답했다. 김태진은 “부럽냐”라는 질문에 “속에서 천불이 난다. 부럽다”라고 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명수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길이 있다”라고 조언하자 김태진은 “그 부부가 에피소드도 많고 매력이 많다. 저도 꼭 (전민기 방송분) 챙겨보겠다”라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전민기-정미녀(본명 정선영) 부부가 출연했으나 이들은 “결혼 전부터 이혼의 위기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극과 극의 성향으로 24시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립하는 리얼한 일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박명수는 “그렇게 부부가 잘 만나야 TV도 나오는 거다. 제수씨는 그런거 안 좋아하냐”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김태진은 “승무원 생활할 때 일할 때 불편함이 있어서 다신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진은 2009년 10월 한 살 연상의 미모의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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