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소개팅남 김윤구 씨의 나이에 경악했다. 김윤구 씨는 1981년생으로 박소현보다 10살이나 연하였다.
16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선 박소현과 김윤구 씨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구 씨는 박소현 앞에서 상의를 벗고 근육질 상체를 뽐내는 것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김윤구 씨는 대식가로 과거 몸무게가 95kg에 이를 정도였다고. 이에 박소현이 “내 이상형이다. 난 90kg가 넘는 남자가 좋다. 되게 귀여웠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자 김윤구 씨는 “그땐 곰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살을 찌워보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구 씨와 달리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잘 알려진 박소현은 “나랑 있으면 많이 먹을 수 있다”라고 어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김윤구 씨의 나이도 공개됐다. 일찍이 박소현은 동갑과의 연애를 선호한다며 취향을 공개했던 터.
이날 박소현이 “주변 사람들은 무조건 나보다 어릴 거라고, 40대일 거라고 하더라. 난 아닐 거라고 했다. 나와 한 두 살 차이일 거라 했는데 더 어린 건 맞을 것 같다. 50대는 아닌 건가?”라고 묻자 김윤구 씨는 “그렇다. 나는 50대가 아니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김윤구 씨는 1981년생으로 1971년생인 박소현보다 10살 연하였다.
이에 박소현이 당황한 것도 당연지사. 박소현은 “내가 여러 가지 생각은 했지만 몰랐다. 미안하다. 그렇게 어리게 안 봤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게 어리게는 생각 못했다. 마음을 많이 열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81년생이라고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소현은 “10살이나 많은 여자 친구 괜찮나?”라고 대놓고 물었고, 김윤구 씨는 “나는 알고 나와서 괜찮다. 나이차도 그렇게 못 느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박소현은 “보통 42살이면 33살 여자를 만나서 아이도 낳고 하지 않나. 날 좋아해주는 건 감사하지만 그런 마음을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댓글2
나야
박소현씨 방송인 맞아요? 오늘 본방보며 의문스럽더군요 상대남에게 과하게 무례하던데 누가봐도 남자분이 훨씬 젊어보이거든요 본인 또래로 보인다니ᆢ어처구니가 없어서 박소현씨가 착각하고 사신듯 같은 맥락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같은 연령대로봤다는게
박소현씨 방송인 맞아요? 오늘 본방보며 의문스럽더군요 상대남에게 과하게 무례하던데 누가봐도 남자분이 훨씬 젊어보이거든요 본인 또래로 보인다니ᆢ어처구니가 없어서 박소현씨가 착각하고 사시듯 같은 맥락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같은 연령대로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