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우 하연수가 MBC ‘라디오스타’로 한국 예능에 복귀한다.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하연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번주 녹화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연수는 배우 한다감, 탈북민 출신 사업가 이순실, 가수 크러쉬와 함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연수는 지난 2022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일본으로 미술 관련 유학을 떠난 와중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 처리해 은퇴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하지만 일본 활동 계획이라며 해명했고 같은 해 11월 일본 소속사 TWIN PLANET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19일에 열린 ‘TGC 기타큐슈 2022’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며 일본 정식 데뷔했다.
하연수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며 일본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달엔 일본에서 녹화가 진행된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일본 활동이 나한테 어울리는 걸까”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하연수는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연예계 복귀를 시도한다. 하연수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2021년 7월 이후 약 3년만이다.
한편, 하연수는 2013년 개봉작인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net ‘몬스타’와 MBC ‘전설의 마녀’, tvN ‘감자별 2013QR3’, ‘혼술남녀’ 그리고 MBN ‘리치맨’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인기를 끌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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