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돌싱들이 자기소개를 한 가운데, 미스터 배가 10기 정숙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22기 영숙이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획득한 가운데, 여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도 공개됐다. 10기 영숙, 16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 22기 영숙은 미스터 배,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을 택했다. 10기 정숙의 선택은 미스터 백김이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 대해 “이거 좀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다. 그분도 매력 있고 좋은 분이긴 한데, 제가 좀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저분은 내가 감당 못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10기 영숙은 “만으로 40살이고, 지방 행정 6급 공무원이다”라며 “일찍이 결혼을 두 번 했고, 결혼생활을 두 번째로 끝냈을 때가 9년 전”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은 자기 관리를 하는 남자. 영숙은 장기 자랑으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10기 정숙은 “46살이고, 아들은 24살, 딸은 13살이다”라며 “곱창집 사장, 부동산 경매, 미용 토탈 대표를 하고 있다. 바뀐 건 별로 없고, 재산이 좀 더 있는 거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겉모습 보고 판단 안 했으면 좋겠고, 저라는 사람을 겪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면서 “취미는 골프다. 80타 정도 친다. 웬만한 골프 프로 빼고는 남자한테 져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91년생인 10기 영자는 “이혼한 지 올해로 4년 차고, 12년 차 헤어 디자이너다”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92년생 16기 영자는 “자가를 갖게 돼서 평택으로 이사했다. 외모 전혀 안 보고 개그 코드 맞으시는 분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전 배우자와 자주 만나는 편이냐는 질문에 “전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보고 있진 않다”고 말하기도.
22기 영숙은 “엄마와 같이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라며 또다시 자신을 “사기캐”라고 소개했다. 영숙은 “상대가 아이를 원치 않으면 힘들 것 같다. 아이를 좋아하다 보니 많이 낳고 싶다. 3~4명 정도. 내가 이런데 아기는 얼마나 예쁘겠냐”고 했고, 이를 듣던 10기 정숙은 “없으니 저런 소리 한다. 일단 하나 낳아보고 얘기해라”고 현실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처음 출연하는 남성 출연자들의 차례. 미스터 흑김은 91년생 격투기 선수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10년 차인 무에타이 프로 선수. 그는 “작년에 이혼했고, 결혼 생활 13년 했다. 20살에 애를 낳았다”고 밝혔다. 15살, 10살 두 아이 아빠인 그는 “전 첫째, 전 아내가 둘째를 양육한다”고 했다.
미스터 백김은 78년생으로,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20년 차 지방 전문경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정도 결혼 생활했다고. 미스터 황은 87년생으로, 직업 훈련의 기관장이었다. 그는 “결혼 생활 10년, 이혼한 지 1년 좀 지났다”고 밝혔다.
미스터 배는 부산에 거주하는 86년생으로, 모터사이클 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했다. 그는 “3년 정도 살았고, 헤어진 지 1년이 안 됐다”라며 자신을 인정해 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종교는 기독교. 전 아내가 10기 정숙과 동갑이었고, 비슷한 스타일이었다고.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10기 방송 볼 때) 계속 겹쳐서 전 아내한테 너 같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3세인 미스터 박은 대치동 수학 강사고, 7살 된 딸이 있다고 했다. 전 아내가 양육하고 있다고. 그는 “제가 아이를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보러 간다. 재판 이혼을 했는데, 서로 양육권을 원해서 재판을 오래했다”라며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고, 1년 정도 결혼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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