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초고속 결혼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
20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선 이덕화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 김일우의 싱글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일우의 절친한 선배 이덕화는 “올해 안에 결혼하자”며 김일우를 재촉하곤 “두달 안에 끝내라. 몇 달 씩 갈 필요 없다. 인연이 금방 나타날 수도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일우가 “60년을 망설였는데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민하자 이덕화는 “결정 내리는 건 몇 초”라며 명언을 남기는 것으로 ‘신랑수업’ 패널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이승철까지 나서 “엄청 예쁘고 교양 있고 성격도 좋은 여자가 나타났다면 며칠 안에 결정을 내릴 수 있겠나?”라고 물으면 김일우는 “얘기만 들어도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인 김종민은 “난 개인적으로 그렇게 못한다. 아무리 좋아도 사계절은 만나봐야 한다”며 연애지론을 전했다.
“그분과는 몇 계절인가?”라는 질문엔 “우린 두 번째 사계절을 맞았다. 서로 알아가기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종민은 또 “결혼 날짜는 잡을 건가?”라는 거듭된 물음에 “이제 잡아야 한다”고 답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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