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10기 정숙부터 22기 영숙까지 화제의 돌싱들이 등장한 가운데, 22기 영숙이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윤보미가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이날 돌싱 여성 출연자들이 먼저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10기 영숙은 “내면, 외면을 업그레이드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손풍기, 찌개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10기 정숙. 그는 “이번엔 내 남자에게만 요리해 주겠다”고 선언했다. 10기 영자까지 등장하며 모두 모인 10기 여성 출연자들. 정숙은 “이번엔 내숭 떨려고. 술도 조금만 마실 거다”라며 연기를 선보이기도.
다음 출연자는 16기 영자였다. 영자는 “그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저번 주 주말에도 욕을 먹었다. 가만히 있는데, 16기 지금 봤다고 욕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DM 보낸다. 그런 힘든 나날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똑같이 잘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주변 반응에 대해선 “너무 잘 봤다고 (말해주긴 하지만), 제가 너무 위축되어 있고, 내성적이지 않은데 그래 보여서 놀랐다고 하더라. 0표 받은 게 마음에 크게 남았던 것 같다. 오늘은 1표라도 받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자는 “딸이 놀려서 출장 간다고 하고 왔는데, 이해해 줄 거다”고 했다. 영자가 92년생이란 걸 들은 정숙은 “환장하겠다”고 하기도.
마지막 여성 출연자는 22기 영숙. 그의 등장에 데프콘은 “방송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어쩐 일이냐”고 놀라면서 “저분 장난 아니다. 거의 프로게이머. ‘돌싱’ 세계관에선 페이커다”라고 밝혔다. 영숙은 “열린 결말로 나온 분과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연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솔’에 출연한 적 없는 남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10기 영자의 제안 아래 남자 출연자들 마중을 나가기로 한 여성 출연자들. 여성 출연자들이 공무원, 예술가로 추측하던 첫 번째 남자는 무에타이 선수였다.
두 번째 남자 출연자가 오자 10기 영자가 나갔고, 데프콘은 “아버지가 딸 배웅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남자 출연자는 22기 영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세 번째 남자 역시 22기 영숙을 점찍어두고 있었다. 그는 “사실 전 부인도 결혼하자고 해서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결단력이 있다고 밝혔다. 네 번째 남자도 마찬가지. 마지막 출연자는 16기 영자에게 눈길이 갔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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