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혜진이 밀양 멋집 영업 도중 실수한 조나단에게 일격을 날렸다.
9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에서는 밀양의 사계절을 품은 밀양 멋집이 공개됐다.
이날 유정수 대표는 밀양의 사계절을 담은 밀양 멋집에 이어 시그니처 음료를 공개했다. 밀양 장미밭을 느낄 수 있는 봄 플라워 에이드, 여름 매실 아이스티에 이어 가을 애플 진저 티 에이드가 공개됐다. 한혜진이 “가을이 음료로 태어나면 이 음료다”고 하자 허성범은 “누나 말 듣고 오버하나 했는데, 진짜 가을이다”라고 크게 공감하면서 “밸런스가 딱 맞다. 파인다이닝 음식 같은 느낌이 난다”고 했다.
겨울 시그니처는 오디뱅쇼. 한혜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왔다”라며 알콜 타임을 기대했지만, 무알콜 뱅쇼란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발끈하기도. 하지만 뱅쇼를 먹고는 “오장육부가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보약인데?”라고 했다. 조나단이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고 하자 한혜진은 “누구랑 있을 거냐. 파트리샤랑 있을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남은 건 문제의 디저트. 멋집 오픈 4일 전 사장님과 원가표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바. 유 대표는 “디저트 선발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사장님은 “너무 부족한 저한테 너무 큰 복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대 마지막 졸업생인 사장님은 “기다리면서 공간에 있는데 강의실에 앉아 있던 기분이 들더라. 눈물 날 뻔했다. 여기서 내 디저트가 판매된단 생각만 해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공개된 휘낭시에 12종. 조나단은 “스케일 미쳤다”라고 했고, 한혜진은 “지구상에서 유일무이다. 역대급 디저트 아니냐. 아뮤즈 부쉬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허성범도 “호텔 디저트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탄하면서 “전 12종이라고 했을 때 먹으면 물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맛을 고를 때 집중했던 게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밀양 멋집 영업이 개시됐다. 조나단은 점장으로 카운터를 담당하고, 직원 한혜진은 음료, 인턴 허성범은 홀 청소를 담당했다. 한혜진을 돕는 허성범은 “태어나서 카페 알바 처음 해보는데 재미있다”라고 음료를 만든 후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음용법도 설명했다. 몰려드는 손님에 한혜진은 설거지옥에 빠졌다. 홀로 나간 허성범은 물리 비법을 알려달란 손님에게 “문제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공부 비법을 공개하기도.
딸기 휘낭시에가 품절됐지만, 조나단은 깜빡하고 주문을 계속 받았다. 이에 한혜진은 “품절된 거 왜 계속 주문받냐. 똑바로 하세요”라고 말한 후 손님들에게 맛있는 휘낭시에를 추천하고 서비스를 드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동네멋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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