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과거 사진을 대방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표창원, 정영주,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붐, 류수영 등이 등장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표창원, 정영주가 등장했다. 붐이 “본인이 잘생긴 걸 알고 계시죠?”라고 묻자 표창원은 “네”라고 수줍게 답했다. 가장 신경 쓰는 부위는 눈썹이라고.
효정은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에서 솔이 엄마로 나온 정영주에게 “인기를 실감하느냐”라고 물었고, 정영주는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아프리카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하더라”면서 “제가 글로벌 인터내셔널 국민 엄마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영주는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정영주는 “집에 손님을 초대해 5~6시간 식사를 하는데, 다섯 코스를 한다. 제과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서 집에서 브라우니, 머핀 종류별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표창원은 “저도 자격증이 있다. 범죄자 요리 자격증”이라며 웃었다. 표창원은 “부끄럽지만 공식 선언을 하려고 한다. 제가 올해 결혼 29주년이고, 내년이 30주년인데, 제가 결혼 30주년부터는 집에서 요리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붐은 “이찬원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이걸 내보내야 하나 회의를 했다고 하던데”라고 했고, 이찬원은 “결국엔 방송에 나오기로 했고, 인생 최초 공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가 샤워 후 등장했고, 이찬원은 “큰일 났네. 방송에서 몸 처음 공개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복이 “찬원이 몸이 아닌데”라고 말한 것처럼 이찬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이찬원은 “왜 아무도 저 몸이 저일 거라고 생각 안 하냐”라고 말하기도.
그는 이찬원의 12년 지기 고향 친구였다.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셋이 어울려 다녔다”고 밝혔다. 친구가 이찬원이 안경을 쓴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이찬원은 기겁하면서도 “교육감상 받을 때”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학생 때 까맸다.
충격적인 과거 사진은 또 등장했다. 이찬원이 “난 그래도 내 나이론 보이는데, 넌 학생주임 선생님 같다”라고 하자 다른 친구는 “둘 다 심하다”라고 정리했다. 정장을 입은 사진도 공개됐다.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서 정장 입고 야구장에 갔다”라고 떠올렸다.
이찬원이 길을 걸으면서 트로트를 부르는 영상도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찬원은 “나 못 보겠어”라며 얼굴을 가리기도. 영상 속 이찬원은 “못생기게 나오지. 이래찍어도 저래찍어도 안 못생겼겠나”라며 노래했다. 이찬원은 “저 때 사투리 진짜 심했다. 전교생 1,700명 중에 사투리가 제일 심했을 거다. 부모님 장사를 돕고, 할머니와 같이 살다 보니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영상을 보면서 이찬원은 “제가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들을 불태우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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