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조세호 결혼식 후일담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가) 식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스테이크가 바로 나와도 되는데 연어와 셔벗도 있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에 조세호는 “생선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생선과 스테이크를 했다. 국수는 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국물이 있어야 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제가 ‘국수는 나가서 드세요’라고 했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국수를 뺀 이유에 대해 조세호는 “하객이 워낙 많다 보니까 면이 너무 불더라”면서 “하객분들 중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도록 하겠다. 국숫집에 모시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유재석 때문에 결혼한 줄 알아라’라고 했다. 맞는 이야기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축복 속에서 결혼하니까 너무 보기 좋았다. 조셉과 결혼하신 아내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또한 조세호는 “(축하를) 너무 많이 받았다. 진짜 (유재석이) 너무 많이 (축의금을) 했다.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이라고 언급했고, 유재석은 “이야기하지 말아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일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조세호 결혼식에서) 편안하게 있고 싶었는데 조세호가 너무 앞쪽으로 자리를 줬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하하는 “너희들이 잘 모르는데 이게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 그러니 (돈을) 많이 모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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