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사강이 ‘솔로라서’를 통해 남편과 사별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5일 전파를 탄 SBS PLUS ‘솔로라서’ 방송 말미엔 사강이 출연한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월 남편을 떠나보낸 사강은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솔로라서’ 카메라 앞에 섰다.
사강은 “남편이 떠난 지 10개월,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상황이라 쉼 없이 열심히 달렸던 것 같다”며 지난 10개월간의 일상을 전했다.
사강은 god, 박진영 등 유명 가수의 댄서 출신인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뒀으나 지난 1월 남편을 떠나보내는 비극을 맞았다.
남편의 49재를 마친 후 사강은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 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 우리 딸들,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며 남편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강이 출연하는 ‘솔로라서’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사강 외에도 명세빈 채림 윤세아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솔로라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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